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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 in Germany/Food

Dallmayr prodomo

dataleaf 2013. 3. 2. 02:47

Dallmayr prodomo

독일에 오게되면 맥주를 마시는 양이 엄청 늘꺼라고 생각했는데 맥주 보다는 커피를 많이 마시게 되었다. 한국에 있을때는 주로 인스턴트 커피류를 많이 마셨는데 여기오고 나서는 유독 캡슐 커피와 프렌치 프레스로 내려먹는 커피를 주로 마시다 보니 예전에 아메리카노를 왜 돈주고 마시는지 이해하지 못하던 내가 요즘엔 커피향과 맛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처음 슈퍼에 커피콩으로 된 제품을 사러 갔을때는 커피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게 커피콩으로 된 제품인지 알지 못했는데 가루 형태로 파는 것과는 다르게 포장지 한켠에 ‘Ganze Bohnen’ 이라는 단어가 적혀있다. (보드 게임 중 Bohnanza를 아는 분이면 Bohnen이라는 단어가 콩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을 것이다.)

처음으로 산 커피콩은 독일 커피 상표인 Dallmayr로 마침 할인행사 중이라 대략 4 유로 정도에 구매하였다. 직접 커피콩을 갈아서 커피를 만드는 것을 처음이어서 인스턴트 커피를 블랙으로 넣고 마시는 것처럼 쓰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우려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부드러운 맛이었다. 커피머신을 이용해서 추출한 커피에 비해 향과 맛이 진하지는 않지만 집에서 간단히 커피를 먹기에 적당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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