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대학이나 공과대학의 실험 수업엔 보통 실험을 마치고 이에 대한 리포트를 제출하게 된다. 처음 실험 수업을 듣고 리포트를 작성할때 난 대체 논의(discussion)에 멀 적여야 되는지 감이 안왔었다. 실험 조교가 일기 쓰지 말라고 주의를 주고 실험에 관련되서 자신의 생각의 적으라고는 했는데 대체 무엇을 어떻게 적여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지금 돌이켜 보면 난 문제 푸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주로 받았지 내 생각과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글을 잘성하는지에 대한 수업은 듣지 못했던 것 같다. 입시 위주의 수업은 결국 학생들에게 주어진 문제에 대해서 답을 구하는 방향만 잡아주지 자신의 의견을 생각하고 고찰해야 하는 것을 연습 시켜 주는게 아니었다. 결국 대학원에 와서야 이에 대한 중요성에 대..
어렸을때는 난 책을 읽는 것은 좋아했지만 국어 수업과 글쓰는 것을 별로 내키지 않아했다. 억지로 지어내면서 써내려간 밀린 일기쓰기와 내가 작성한 글에대해서 점수가 매겨진다는 것이 썩 내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제의 답이 명확한 수학과 과학에 더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학창시절에는 국어 수업과 글쓰는 것에 대해서 많이 소홀히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글쓰기라는 것이 무었보다도 중요한 것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명확하게 전달하는 글을 쓴다는 것은 특출난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최근 글을 쓰고 내 의견을 정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더욱더 글쓰기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
나는 직접 필기하고 정리하고 책에 흔적을 남기면서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렇게 하면 집중력도 더 잘되고 공부를 다하고나서도 정리된 흔적들을 보면서 뿌듯한 기분도 든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공부하고 나면 나중에 필요한 일이 있을때 다시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 다시 찾아 보는 것이 적은 양의 자료인 경우에는 쉽게 찾겠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뒤에는 산더미 처럼 쌓인 자료들에서 필요한 경우 못 찾는 일이 생기게된다. 그리고 이사하는 경우가 빈번했던 나로서는 이런 짐들이 많아지는 게 달갑지는 않기 때문에 늘어나는 책과 종이의 양 또한 무시하지 못하는 일 중의 하나이다.그래서 최근에는 자료를 정리하고 수집하는 것을 전산화 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터넷의 발달로 이제는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어디서..
요즘은 대부분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서 얻고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해야하는 일이 주를 이루다 보니 모니터 화면을 통해 하는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이로인해 컴퓨터를 사용 시간이 급격히 늘어났고 컴퓨터로 글을 작성하는 일도 전보다 많아졌다. 하지만 아무리 익숙해지려고 애를 써봐도 직접 손으로 글을 작성하는 것 만큼 집중되지 않고 진도 또한 잘 나가게 되지가 않는다.매번 글을 손으로 작성한 뒤 다시 컴퓨터로 작성하게 되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컴퓨터로 바로 글을 작성하는데 익숙해지려고 노력을 해보았지만 쉽게 적응이 되지가 않는다. 또한 컴퓨터를 쓰게되면 중간 중간에 인터넷 브라우져를 키게 되는 일이 많아져서 이로인해 집중력이 떨어져 버리니 컴퓨터로 글을 작성한다는게 지금의 나에겐 효율적인 일이 아닌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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